똥은 몸이 보내오는 편지~
우리는 매일 똥을 누지만, 똥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지요. 똥애기만 해도, 사람들이 "어으~ 더러워~~" 하고 얼굴을 찌푸리니깐요..
하지만, 똥만큼 우리에게 가깝고 우리 몸상태를 잘 대변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요?
건강할땐 모르지만, 제발 똥 구경이라도 했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까지 되어서야 비로소, 똥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는거죠. 똥이 우리의 모든것을 대변해준다고 했는데, 먹는것은 물론, 우리의 마음상태, 몸의 컨디션까지 모두 똥의 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우선 먹는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해서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과 육식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누워보겠습니다.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액에도 녹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장내에 불필요하게 남아있는 지방과 독소를 흡수합니다. 따라서 식이섬유가 많으면 멋진 똥이 됩니다. 똥의 색깔은 황갈색이 좋은데, 이건 담즙의 색깔입니다.
변비가 되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다갈색에서 암갈색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육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만약 육류만 섭취할경우 똥의 상태도 양이적고 냄새가 심하고 토끼똥의 상태가 되죠.
수분을 적게 섭취하거나, 장내에 변이 오래 머물게 되도, 토끼똥이 되고요.
이렇게 먹는것에 따라 똥의 상태도 다 조금씩 달라집니다.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당장의 힘을 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변의 양이 적어지고, 변의 상태도 별로 좋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좋은것을 먹어주면, 우리의 똥도 좋은 똥이 되어, 쑹풍쑹풍 양도 많고 좋아집니다.
나쁜것만 먹어주면, 우리의 똥도 나쁜 똥이 되어, 찔끔찔끔 나오고, 냄새도 심하고.. 아주 죄질나쁜 똥이 됩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겠죠?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나쁜똥 때문에 곤혹을 치르게 된다면, 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나쁜똥을 내보내는 것은 몸이 좋지 못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나쁜똥을 계속 무시하고.. 살아간다면 언제가 큰병에 걸리게 된다 해도.. 자업자득입니다.
반대로 쾌변을 보는 습관이 형성되면, 우리 몸은 점점 좋아집니다. 장속에 남아 있는 불순물이나 독소들도 쌓일 틈이 없고요. 장도 건강해집니다. 사람의 힘은 장에서 나온다고 과언이 아닐정도로 장은 우리 몸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똥의 상태만 보아도, 몸의 상태가 좋은지 우리가 어떤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음식의 종류와 똥의 상태등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알아보도록 하지요~
그럼 여러분 모두 쾌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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